Toi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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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공장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화장실 마크.
하지만 현실속 관음. 비뚤어진 성의 모습은 이미지 처럼 반듯하지만은 않다'

관객과 소통하는 'Toilet2002' 지용호작품은 포토센서와 움직이는 심볼 이미지를 활용한
국내 초창기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로 벽면에 설치된 센서에 관객이 포착되면
일반적인 화장실 마크의 형태로 있다가 관객이 멀어지면 남자 심볼이 중앙의 가림막위로
올라와 여자를 훔쳐보는 형태로 변형이 된다

관음, 성욕, 호기심을 위트있게 표현한 설치작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