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밴
2011. 8. 15. 12:18
모든 물체를 그릴때 꼭 정해진 방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그 물체의 특성을 알면 보다 쉽게 그리는 법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한눈에도 알기쉽게 각 부분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위의 물체를 나름대로 분해 해 본 그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상단 고무마개를 뺄수 있는 압정모양의 부분과
고무 마개, 그리고 마개에 붙어있는 철모양의 하위 부분...
유리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리병의 예를 볼까요? 유리병을 맥스에서 그리기 위해선
Lathe라는 명령을 이용합니다.
이는 병의 단면중 절반에 해당하는 부분을 그린뒤
그 그림의 좌측에 수직으로 축을 잡아 360도 돌려서 물체를 그려내는
명령입니다. 위 그림의 오른쪽 쉐입의 왼쪽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리면
물병이 되겠지요?
위의 작도법으로 3D오브젝트를 그리시면 됩니다.
나머지 부분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압정처럼 생긴거는 단면이 어떨까요?
나머지 부분들은요?
아래의 그림을 잘 보시면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위의 그림들이 맨처음 병을 그렸던 쉐입처럼 두선으로 그려지지 않은 이유는
안쪽면이 보여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병의 경우 속이 비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선에 두께를 준것 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3D에서는 모델링이라고 부릅니다.
일단 3D맥스나 마야 라이트웨이브 같은 3D프로그램을 실행하신뒤
위의 방법으로 그려 나가게 됩니다.